1. 샌프란시스코: 대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
미국 서부 여행의 시작점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 도시는 아름다운 골든게이트 브리지와 활기 넘치는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페인트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 등 다양한 명소로 가득합니다. 또한, 알카트라즈 섬 투어는 역사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을 오르내리며 멋진 도시 전망을 감상해보세요. 근교에는 소살리토(Sausalito)라는 작은 마을이 있어 짧은 드라이브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지 카페와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자연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므로, 이후의 여정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2. 요세미티 국립공원: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경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약 4시간을 달리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등장합니다. 이곳은 미국 서부 로드트립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로, 웅장한 자연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요세미티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 엘캐피탄(El Capitan)과 하프돔(Half Dome), 그리고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로 유명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하이킹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러 레이크(Mirror Lake) 트레일부터 숙련된 하이커들을 위한 하프돔 트레일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여름에는 초록이 가득한 계곡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만약 겨울에 방문한다면 눈으로 덮인 요세미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캠핑 장비를 챙겨 요세미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을 감상하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와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세요. 요세미티는 미국 서부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3. 라스베이거스: 사막 속 화려한 도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약 6시간을 달려 도착하는 라스베이거스는 대자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이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입니다. 화려한 호텔과 카지노, 브로드웨이 수준의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명소인 스트립(The Strip)은 밤이 되면 네온사인과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며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벨라지오 분수 쇼(Bellagio Fountains), 베네시안 호텔의 곤돌라 체험, 그리고 세계적인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명소도 놓치지 마세요.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이나 레드락 캐년(Red Rock Canyon)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 자연 속에서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자연과 화려한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서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코스입니다.